해봤다!/맛있다!11 [송리단길 데이트 2] 세컨디 포레스트 나는 인스타 광고의 노예라 근처 맛집이 소개되면 못참는다. 언제부턴가 또 송리단길 맛집이라고 소개되기 시작한 세컨디 포레스트. 미세먼지 많은 1월 7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 부리나케 방문했다. 다행히 바이럴 마케팅의 화력이 아직 와닿지 않은듯, 테이블이 두개 정도 비어있었다. 다른 송리단길 맛집들은 그 시각 엄청난 웨이팅이 있는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세컨디 포레스트는 프랜차이즈 맛집이다. 여러군데 지점들이 각각 특색있는 테마와 인테리어를 선보이는데 송리단길점은 약간 모던함을 추구하는 분위기. 바깥 황색깔 벗겨진 타일은 괜히 칠교놀이 같고 정감가고 그런다. 동글 동글한 조명과 깨끗한 하얀 벽면이 맘에 든다. 황토색을 닮은 주황색 벽이 식욕을 극대화시키는 것 같다. 저 가운데 로고는 조금 피자.. 2023. 1. 9. 서울숲 성수 핫한 LOWIDE 로와이드 카페 베이커리 꾸리꾸리 춥고 흐린 일요일은 서울숲 카페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이다. 사람이 없으니까 헿 카페인도 땡기고 또 나가고 싶어서 뚝섬역으로 갔다. 뚝섬역 카페를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상위에 있던 LOWIDE 카페. 그런데 카카오톡 길찾기로 찾아보니까 카페 별점이 2.5? 평점이 엉망이었다. 반신반의 하며 찾아갔는데 고즈넉한 분위기 낫밷. 아참, 평점이 나쁜 이유는 일하시는 분이 불친절해서였다. 근데 친절하셨다. 아니 솔직히 카페에서 친절해봤자 뭐 얼마나 친절을 베풀겠어 빵 사고 커피 사고 결제하면 끝인데. 서울숲 성수동은 이런 분위기의 핫플이 참 많다. 골목골목 주택을 개조해서 차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겼는데 그중에서 살아남은 것도 신기하고 다들 어떻게 찾아가는 지도 신기할 따름이다. 아.... 난 갠적으로 .. 2022. 11. 13. [송리단길 데이트 1] 송계옥 4시 현장 예약 칼입장 때는 바야흐로.. 8월 23일.. 4시 퇴근하고 신나서 달려간 그 곳! 송계옥! 평일이기도 하고 그 날따라 색다른게 먹고 싶어서 달려갔더랬다. 남자친구가 먼저 3시 30분쯤 현장 예약하고 들어갔는데 그 때도 이미 앞에 5팀이나 더 있었다. 4시에는 온라인 예약도 같이 열려서 아마 평일 4시에 달려가서 현장 예약해도 한시간은 기다려서 들어가는 듯했다. 꿀팁은 30분 일찍 가서 현장 예약 하시는 게 낫다 (평일 기준). 아님 4시 땡하고 온라인 예약하는 방법도 괜찮은듯..! 안의 전경. 일단 들어오는 순간 부터 에어컨 다 모두 풀가동이라고 통보하신다. 아..! 안이 엄청 덥나보군. 생각하고 들어가심 된다. 안이 연기로 자욱하고 웬만한 창문은 다 막아놔서 굉장히 고즈넉한 느낌이 물씬하다. 분위기는 일단 먹고 .. 2022. 10. 16.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