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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봤다!/맛있다!

[요리 요리해] 다이어트 저녁밥 오이김비빔밥

by 긴픽 2023. 9. 19.


주말에 족발 파티에 열광하다가 갑자기 눈을 뜨니 월요일이었다! 또다시 속죄의 평일이 시작되었다. 오늘의 저녁으로 선택된 메뉴는 오이김비빔밥. 언제부턴가 내 인스타 피드에 출몰하더니 안먹고는 못배기게 내 피드를 점령해버렸다.

홀린듯 마트에 가서 오이를 샀는데 3개에 2990원. 어라, 오이 하나가 언제부터 1000원씩이나 한거지?
언제부터 오이가 이렇게 비싸졌을까?

일단 재료 소개 바로 고!

재료 소스
• 오이 1개
• 계란 1개
• 상추 3장 (어제 족발 파티에서 남은 거)
• 김
• 곤약밥
• 진간장 1스푼
• 참기름 반 스푼
• 식초 반 스푼
• 알룰로스 반 스푼

먼저 오이를 박박 씻은 후 위의 사진과 같이 썰어주고 상추도 먹기 좋게 썰어준다. 야채는 많이 넣을수록 포만감도 생기고 씹는 맛이 있기 때문에 다다익선! 그러나 야채가 많아지는 만큼 소스도 그만큼 들어가야한다. 나는 김이 조미김이기 때문에 소스를 더 많이 첨가하지 않아도 간이 맞았다.

소스는 덜어먹는 작은 접시에다 제조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숟가락으로 간장 한스푼, 참기름, 알룰로스, 식초 각각 반스푼씩 넣었다. 다른 레시피를 보면 다진 마늘도 넣던데 있으면 넣어도 좋을 듯 하다. 나는 냉장고를 아무리 뒤져도 없었다.
사실 소스는 간장, 참기름, 식초만 넣어도 맛있을듯.

 밑에 밥 있어요! 완성된 비빔밥! 생각보다 양이 꽤 되고 포만감도 좋다. 섞을 때 비얼이 썩 좋진 않지만 그래도 입에서 아삭 아삭 사운드가 ASMR급이다. 주로 저녁 짜게 먹고 나면 물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건 순도 100% 오이, 오이는 수분을 빼면 시체! 물을 연가시처럼 찾지 않게 되어 너무 좋았다.

총평을 하자면,
1. 만들기 쉽다. 전에 만들었던 마녀스프와 비교하면 이건 컵라면 수준.
2. 너무 가볍고 속이 편하다.
3. 포만감이 들어서 저녁 7시쯤 먹었는데 밤에 잘 때까지 음식 생각이 안난다.

다시 만들어 먹을 의사 100000%!!!! 꼭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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