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과 항공권 고민
지난 7월 여름방학 나는 10년만에 가족들과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철저히 계획하고자 마음 먹었다.
호텔은 항상 눈여겨 보고 있던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확정한 후 스카이 스캐너에서 나트랑 항공권을 구매하려고 했다.
그런데 웬걸, 항공권이 너무 비싸서 여행이 한 달 앞둔 6월까지 결제할 엄두를 못냈다. 심지어 아고다에서 인터컨티넨탈 호텔이 무료로 예약취소가 되니까 취소할 생각까지 했는데, 모두투어에서 공동 항공권을 내가 원하던 날짜에 맞춰 4인 가족 모두 구매할 수 있었다. 악명높은 비엣젯 항공이었지만, 우리 여행은 무사히 진행되었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성수기의 나트랑 여행
나는 나트랑이 이번이 2번째 방문이었다. 처음에는 10월달에 갔었고 이번에는 여름방학이 겹친 성수기의 7-8월에 갔었는데 확연히 차이가 났다. 나트랑의 여름은 많은 사람들과 번잡한 곳이었고 엄청 더웠다. 식당 예약에도 어려움이 있었고 계속해서 웨이팅이 있었다. 머드투어를 예약했었는데 너무나도 사람이 많아 취소되는 사건도 있었다.
나트랑은 우기(9월-12월)와 건기(1월-8월)로 나뉘어서 있는데 호핑투어를 할 예정이라면 꼭 건기로 가서 깨끗한 바다를 만끽하길 바란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최고
그 중에서도,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최고의 숙박 경험이었다. 특히 레이트 체크아웃 옵션과 프리 다이닝 서비스는 감동 그 자체. 호텔의 편안한 객실에서의 휴식과 더불어, 레스토랑에서의 맛있는 식사는 사람이 치인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다. 나트랑의 최고의 맛집은 인터컨티넨탈 호텔이었다. 달랏에서 하루종일 걸었던 가족들도 나트랑은 그냥 호캉스 오는 게 제일 편하다고 하였다.
간소한 노션 탬플릿
내가 만든 여행 노션 탬플릿은 아주 아주 간소한 디자인으로 정리했다. 이 탬플릿은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일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며, 예산, 경로를 한 곳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으니 사용자가 여러 방법을 통해 활용해주면 좋겠다.
노션 링크
: https://www.notion.so/5a2fbf636d0a4f3cabb5f0508e2d96ed?pvs=4
4인 가족의 여행 계획은 시작부터 막막했었는데 여행 노션 탬플릿을 통해 이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느꼈다. 여행의 고생은 잠깐이지만 함께하는 여행의 감동은 계속해서 일상에 남아있다. 가족과의 여행은 추억과 특별한 순간들로 가득 차 있으니 좋은 마음으로 준비하는 과정을 즐기셨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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