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 사용 후기

고금리의 시대, 이자 11%의 우리 은행 데일리 워킹 적금이 등장했었다.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로 건강도 얻고 이자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 8월 중순에 나는 홀린 듯이 가입했고 지금은 20일 정도 경과했다.

 

매일 매일 최대 만 원씩 적립 가능하고 6개월 후 만기가 된다. 우리은행 앱을 다운받고 계좌를 생성하고 일정 금액이 기본 계좌에 있다면 (적금 말고 1002로 시작하는 일반 계좌) 매일 매일 만원씩 자동으로 이체된다. 하지만 타 계좌에서는 자동 이체가 안 되었다. 일정 금액 (180만원 정도? 아니면 다달이 30만원 정도) 을 우리은행 일반 계좌에 넣어두고 매일 자동이체 되는 게 편하다.

 

 

그리고 만보씩 채워서 걷는다. 아이폰 유저들은 건강 앱과 연동된다. 휴대폰으로 인지되는 걸음 수이기 때문에 애플워치 혹은 휴대폰을 꼭 소지하고 걸어야 한다.

만보를 채웠다면 앱에 들어가서 미션 성공 버튼을 "꼭" 눌러야 한다.

매일 이자를 받기 위한 스텝은 1. 만원 입금 2. 만보 걷기 3. 미션 성공 버튼 누르기이다.

 

 

현재 나는 총 25일간 20일만 미션 성공이다. 성공했고 미션 완료 버튼을 누르면 예상 이자 금액이 눈에 보인다. 지금까지 예상 이자 금액은 10,609만원.

만약 매일 매일 만 원씩 적립하고 만보씩 걸었다면 6개월간 만기가 도래했다면 이자는 약 48000원대를 받을 수 있다.

 

생각보다 낮은 이자에 "에게?"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매일 매일 만 원씩 적립하는 게 생각보다 부담이 되지 않고 만보씩 걸으니까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자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만기 때 모이게 되는 금액이 184만원대가 된다면 뭘 하게 될까?

내년 2월에 나는 만기가 되는데 내년의 경조사비로 보태쓰거나 선물 사는 데 써야겠다. (은근히 돈이 많이 나가는 항목들이다)

 

20대부터 50대! 인생의 황금기, 돈을 쓸어모을 수 있는 시기에 정신차리고 건강도 챙기며 살아가자.

모두들 화이팅이다.